북한, 서해서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입력 2007.06.07 (22:18) 수정 2007.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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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번에는 서해상으로 단거리 마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통상훈련이라는게 정부 설명이지만 정치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서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각각 한발씩으로 최대 사거리 백킬로 미터 이하의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 지역이 평안도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달 25일 동해로 미사일을 발사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도 통상적인 군사 훈련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번 미사일 발사 전에 내렸던 어선들의 통항 금지 조치를 그동안 풀지 않아 이번 발사는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서해 상의 군사 충돌 방지 문제 등을 다룰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내일 열릴 예정이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가 다른 곳에 있는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2차 북핵위기 이후 교착국면 등 민감한 상황에서 주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왔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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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서해서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 입력 2007-06-07 21:18:13
    • 수정2007-06-08 08: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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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번에는 서해상으로 단거리 마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통상훈련이라는게 정부 설명이지만 정치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서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각각 한발씩으로 최대 사거리 백킬로 미터 이하의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 지역이 평안도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달 25일 동해로 미사일을 발사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도 통상적인 군사 훈련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번 미사일 발사 전에 내렸던 어선들의 통항 금지 조치를 그동안 풀지 않아 이번 발사는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서해 상의 군사 충돌 방지 문제 등을 다룰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내일 열릴 예정이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가 다른 곳에 있는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2차 북핵위기 이후 교착국면 등 민감한 상황에서 주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왔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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