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육부의 이번 입장에 대해 주요 사립대학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계속해서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망스럽고 허탈하다"
내신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맞섰던 주요 사립대학들의 반응입니다.
8월 20일까지 모집요강을 발표하라는 요구에도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유성(고려대 입학처장) : "매우 실망스럽다가 제 답입니다. 자율권이 침해됐고요. 이제는 더 이상 고려 안할 겁니다."
하지만 수능, 논술의 기본점수까지 고려해 내신 반영율을 산출하라는 교육부의 새로운 산정방식에는 대학들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영수(서강대 입학처장) : "교육부 발표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인지 아닌지 심사숙고해보겠습니다."
교육부의 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올해 정시에서의 내신 비중은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의 당초 계획보다 더 높아지게 됩니다.
특목고와 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는 당장 비상이 걸린 반면 일반계 고등학교는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최원식(여의도고등학교 선생님) : "교육부가 어떤 원칙을 발표해줌으로써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환영입니다."
전교조는 지난 3년간 공언해 온 교육 정책이 일부 대학의 이기주의에 밀린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대학입시 전형안에대해 어떤 수정요구도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교육부의 이번 입장에 대해 주요 사립대학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계속해서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망스럽고 허탈하다"
내신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맞섰던 주요 사립대학들의 반응입니다.
8월 20일까지 모집요강을 발표하라는 요구에도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유성(고려대 입학처장) : "매우 실망스럽다가 제 답입니다. 자율권이 침해됐고요. 이제는 더 이상 고려 안할 겁니다."
하지만 수능, 논술의 기본점수까지 고려해 내신 반영율을 산출하라는 교육부의 새로운 산정방식에는 대학들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영수(서강대 입학처장) : "교육부 발표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인지 아닌지 심사숙고해보겠습니다."
교육부의 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올해 정시에서의 내신 비중은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의 당초 계획보다 더 높아지게 됩니다.
특목고와 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는 당장 비상이 걸린 반면 일반계 고등학교는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최원식(여의도고등학교 선생님) : "교육부가 어떤 원칙을 발표해줌으로써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환영입니다."
전교조는 지난 3년간 공언해 온 교육 정책이 일부 대학의 이기주의에 밀린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대학입시 전형안에대해 어떤 수정요구도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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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립대 ‘반발’…일반계고 ‘안도’
-
- 입력 2007-06-25 21:04:08
![](/newsimage2/200706/20070625/1379308.jpg)
<앵커 멘트>
교육부의 이번 입장에 대해 주요 사립대학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계속해서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망스럽고 허탈하다"
내신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맞섰던 주요 사립대학들의 반응입니다.
8월 20일까지 모집요강을 발표하라는 요구에도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유성(고려대 입학처장) : "매우 실망스럽다가 제 답입니다. 자율권이 침해됐고요. 이제는 더 이상 고려 안할 겁니다."
하지만 수능, 논술의 기본점수까지 고려해 내신 반영율을 산출하라는 교육부의 새로운 산정방식에는 대학들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영수(서강대 입학처장) : "교육부 발표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인지 아닌지 심사숙고해보겠습니다."
교육부의 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올해 정시에서의 내신 비중은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의 당초 계획보다 더 높아지게 됩니다.
특목고와 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는 당장 비상이 걸린 반면 일반계 고등학교는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최원식(여의도고등학교 선생님) : "교육부가 어떤 원칙을 발표해줌으로써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환영입니다."
전교조는 지난 3년간 공언해 온 교육 정책이 일부 대학의 이기주의에 밀린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대학입시 전형안에대해 어떤 수정요구도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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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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