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북한은 야만적인 정권”

입력 2007.09.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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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자회담이 코앞에 두고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고 나서 발언배경을 놓고 여러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인권 문제에 초점을 맞춰 독재와 빈곤의 퇴치를 역설했습니다.

모든 문명 국가들은 독재 정권 아래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나설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이란, 시리아, 벨로루시와 함께 야만적인 정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미국 대통령) : 벨로루시와 북한, 시리아. 이란에서는 얌나적인 정권이 인권선언에 규정된 국민들의 기본권ㅇ르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어 미얀마와 수단 쿠바, 짐바브웨의 인권 상황을 조목 조목 열거하면서 유엔과 국제사회의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상황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한 - 시리아 협력설 등 핵 확산 문제에 대해서도 원칙적 입장만 밝히는 것과 같은 흐름으로 읽혀집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엔 인권 이사회 개편 등 유엔 개혁을 주장하면서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유엔 총회에선 이란과 니카라과 등 반미 국가 정상들이 미국이 오히려 인권 침해 국가라고 반격하는 등 연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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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대통령 “북한은 야만적인 정권”
    • 입력 2007-09-26 21:05:37
    뉴스 9
<앵커 멘트> 6자회담이 코앞에 두고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고 나서 발언배경을 놓고 여러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인권 문제에 초점을 맞춰 독재와 빈곤의 퇴치를 역설했습니다. 모든 문명 국가들은 독재 정권 아래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나설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이란, 시리아, 벨로루시와 함께 야만적인 정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미국 대통령) : 벨로루시와 북한, 시리아. 이란에서는 얌나적인 정권이 인권선언에 규정된 국민들의 기본권ㅇ르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어 미얀마와 수단 쿠바, 짐바브웨의 인권 상황을 조목 조목 열거하면서 유엔과 국제사회의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상황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한 - 시리아 협력설 등 핵 확산 문제에 대해서도 원칙적 입장만 밝히는 것과 같은 흐름으로 읽혀집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엔 인권 이사회 개편 등 유엔 개혁을 주장하면서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유엔 총회에선 이란과 니카라과 등 반미 국가 정상들이 미국이 오히려 인권 침해 국가라고 반격하는 등 연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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