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평화 체제 남북 협상 중심돼야”
입력 2007.10.26 (22:24)
수정 2007.10.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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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정상회담이후 평화체제 추진 방안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내 이견은 남북이 중심이 돼 종전선언부터 추진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오늘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의지를 밝히는 '종전 선언'이나 '종전을 위한 선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협상과 종전선언의 선후를 놓고 벌어진 정부내 이견에 대해 선 종전선언 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것입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관련 당사국 정상 간 한반도 전쟁 상태 종식을 위한 의지를 천명하자는 것."
이와 관련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평화 체제 협상은 남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국과 중국은 정전 당시에 관여했던 지위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역할을 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송민순(외교부 장관): "유엔이 적절한 방법으로 이 체제를 지지하는 문제도 검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송 장관은 그러나 협상 출범 선언의 참여 수준과 관련해서는 실무급도 가능하고 중요도 등을 감안하면 최고위선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세미나에선 평화 체제 협상의 출범 시기와 관련해 한국 측은 평화 체제의 실질적인 협상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견해를, 미국 측은 북한이 핵시설을 불능화를 마치는 시점에서야 여건이 성숙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중국 측은 4자가 합의하면 좀 빨리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각각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남북 정상회담이후 평화체제 추진 방안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내 이견은 남북이 중심이 돼 종전선언부터 추진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오늘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의지를 밝히는 '종전 선언'이나 '종전을 위한 선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협상과 종전선언의 선후를 놓고 벌어진 정부내 이견에 대해 선 종전선언 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것입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관련 당사국 정상 간 한반도 전쟁 상태 종식을 위한 의지를 천명하자는 것."
이와 관련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평화 체제 협상은 남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국과 중국은 정전 당시에 관여했던 지위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역할을 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송민순(외교부 장관): "유엔이 적절한 방법으로 이 체제를 지지하는 문제도 검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송 장관은 그러나 협상 출범 선언의 참여 수준과 관련해서는 실무급도 가능하고 중요도 등을 감안하면 최고위선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세미나에선 평화 체제 협상의 출범 시기와 관련해 한국 측은 평화 체제의 실질적인 협상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견해를, 미국 측은 북한이 핵시설을 불능화를 마치는 시점에서야 여건이 성숙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중국 측은 4자가 합의하면 좀 빨리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각각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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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평화 체제 남북 협상 중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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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6 21:26:42
- 수정2007-10-26 22:35:53
<앵커 멘트>
남북 정상회담이후 평화체제 추진 방안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내 이견은 남북이 중심이 돼 종전선언부터 추진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오늘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의지를 밝히는 '종전 선언'이나 '종전을 위한 선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협상과 종전선언의 선후를 놓고 벌어진 정부내 이견에 대해 선 종전선언 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것입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관련 당사국 정상 간 한반도 전쟁 상태 종식을 위한 의지를 천명하자는 것."
이와 관련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평화 체제 협상은 남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국과 중국은 정전 당시에 관여했던 지위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역할을 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송민순(외교부 장관): "유엔이 적절한 방법으로 이 체제를 지지하는 문제도 검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송 장관은 그러나 협상 출범 선언의 참여 수준과 관련해서는 실무급도 가능하고 중요도 등을 감안하면 최고위선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세미나에선 평화 체제 협상의 출범 시기와 관련해 한국 측은 평화 체제의 실질적인 협상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견해를, 미국 측은 북한이 핵시설을 불능화를 마치는 시점에서야 여건이 성숙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중국 측은 4자가 합의하면 좀 빨리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각각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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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철 기자 leehe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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