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미 쇠고기 수입…작업장 수출 정지

입력 2008.12.12 (21:55) 수정 2008.1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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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변질된 쇠고기를 국내에 세차례나 수출한 미국내 작업장에 대해 수출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정부는 윈인규명도 요구했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질된 쇠고기를 수출한 곳은 미국 콜로라도주 그릴리에 위치한 한 작업장입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이후 검역하는 과정에서 세차례나 변질된 쇠고기를 발견하자 해당 작업장의 수출 작업을 잠정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불합격 처리된 쇠고기는 59톤으로 지난 7월 이후 이 작업장으로부터는 모두 2천466톤을 수입했습니다.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는 육류작업장에서 최소 2회의 식품 안전상 위해사항이 발견된 경우 개선될 때까지 중단조치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위성환(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사과장) : "수송의 문제인지 작업장의 문제인지 미국측에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문제의 작업장은 지난달 일본에도 위생증명서와 다른 내용물을 수출해 일본 정부로부터 수출 정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승인한 미국내 쇠고기 수출 작업장은 현재 모두 48개입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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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한 미 쇠고기 수입…작업장 수출 정지
    • 입력 2008-12-12 21:10:44
    • 수정2008-12-12 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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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변질된 쇠고기를 국내에 세차례나 수출한 미국내 작업장에 대해 수출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정부는 윈인규명도 요구했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질된 쇠고기를 수출한 곳은 미국 콜로라도주 그릴리에 위치한 한 작업장입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이후 검역하는 과정에서 세차례나 변질된 쇠고기를 발견하자 해당 작업장의 수출 작업을 잠정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불합격 처리된 쇠고기는 59톤으로 지난 7월 이후 이 작업장으로부터는 모두 2천466톤을 수입했습니다.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는 육류작업장에서 최소 2회의 식품 안전상 위해사항이 발견된 경우 개선될 때까지 중단조치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위성환(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사과장) : "수송의 문제인지 작업장의 문제인지 미국측에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문제의 작업장은 지난달 일본에도 위생증명서와 다른 내용물을 수출해 일본 정부로부터 수출 정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승인한 미국내 쇠고기 수출 작업장은 현재 모두 48개입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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