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한마음 ‘공부하는 선수 만들자’

입력 2009.05.18 (22:11) 수정 2009.05.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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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기르자는 학원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실무책임자들이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각 협회는 오는 7월까지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원 스포츠 정상화를 위해 체육계 실무책임자들이 모인 자리.

야구와 농구, 하키와 육상 등 대한체육회 가맹 55개 종목 가운데, 31개 협회의 실무자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초중고 주말리그를 출범시킨 축구협회는 현재 진행상황과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시행착오 등을 있는 그대로 참석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에게 정규수업을 받을 기회를 돌려주기 위해 주말과 방학 중에 대회를 치르자는 취지에 공감했습니다.

근대 5종 협회는 가을부터 동참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고 적은 팀이 전국에 산재한 하키협회 등도 효과적인 참여방안을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양성진(하키 협회) : "기본정책 대찬성 비용 증가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

각 협회가 7월 초까지 운동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문화부와 교육부는 예산지원 등을 통해 현실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우상일(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 "재정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

공부하는 선수를 만들자는 체육계의 공감이 실천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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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계 한마음 ‘공부하는 선수 만들자’
    • 입력 2009-05-18 21:53:35
    • 수정2009-05-18 22: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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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기르자는 학원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실무책임자들이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각 협회는 오는 7월까지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원 스포츠 정상화를 위해 체육계 실무책임자들이 모인 자리. 야구와 농구, 하키와 육상 등 대한체육회 가맹 55개 종목 가운데, 31개 협회의 실무자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초중고 주말리그를 출범시킨 축구협회는 현재 진행상황과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시행착오 등을 있는 그대로 참석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에게 정규수업을 받을 기회를 돌려주기 위해 주말과 방학 중에 대회를 치르자는 취지에 공감했습니다. 근대 5종 협회는 가을부터 동참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고 적은 팀이 전국에 산재한 하키협회 등도 효과적인 참여방안을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양성진(하키 협회) : "기본정책 대찬성 비용 증가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 각 협회가 7월 초까지 운동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문화부와 교육부는 예산지원 등을 통해 현실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우상일(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 "재정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 공부하는 선수를 만들자는 체육계의 공감이 실천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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