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가 여성 경쟁력 ‘텅 빈 한국 현실’

입력 2009.09.14 (22:09) 수정 2009.09.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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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학 때 운동선수였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학교 체육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여학생들도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에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의 현실과 대조적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그윈은 미국대학체육협회, NCAA의 인턴입니다.

체육 행정가를 꿈꾸는 그녀의 우상은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입니다.

대학 때 수영과 조정, 하키 선수로 활약한 올브라이트 장관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케이트 그윈(미국대학체육협회 인턴) : "사람들이 미국 여성의 자랑이라고 말할 정도로 저도 미국 스포츠계에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케이트도 학창 시절 축구와 수영선수로 활약했습니다.

미식축구선수였고 지금은 변호사인 아버지는 딸을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케이트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이 스포츠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케이트 그윈(미국대학체육협회 인턴) : "보람이 큽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미국 고등학생 중 58%인 740만명이 학교스포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가 여학생입니다.

점심시간, 방과 후 텅빈 우리의 여고 운동장의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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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가 여성 경쟁력 ‘텅 빈 한국 현실’
    • 입력 2009-09-14 21:50:02
    • 수정2009-09-14 22: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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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학 때 운동선수였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학교 체육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여학생들도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에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의 현실과 대조적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그윈은 미국대학체육협회, NCAA의 인턴입니다. 체육 행정가를 꿈꾸는 그녀의 우상은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입니다. 대학 때 수영과 조정, 하키 선수로 활약한 올브라이트 장관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케이트 그윈(미국대학체육협회 인턴) : "사람들이 미국 여성의 자랑이라고 말할 정도로 저도 미국 스포츠계에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케이트도 학창 시절 축구와 수영선수로 활약했습니다. 미식축구선수였고 지금은 변호사인 아버지는 딸을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케이트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이 스포츠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케이트 그윈(미국대학체육협회 인턴) : "보람이 큽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미국 고등학생 중 58%인 740만명이 학교스포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가 여학생입니다. 점심시간, 방과 후 텅빈 우리의 여고 운동장의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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