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권력기관들도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 서약을 했는데요,
군을 제일 중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3대 세습 이후에도 개혁,개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북한 권력기관들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을 서약했습니다.
서약문에는 '군'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군대 강화와 국방공업 발전이 최우선이라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핵을 보유하고 인공위성을 제작해 발사한 것도 선군정치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일 장군님을 총 비서로 추대하고 김정은 동지를 당 중앙 군사위 부위원장으로 모신 것은 크나큰 감격..."
충성서약은 김정일식 선군정치가 계속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개혁 개방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좁아 보입니다.
<인터뷰> 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국제개발협력센터소장) : "김정은 체제를 유지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정책적 목표라고 한다면 북한의 개혁개방은 일정한 한계를 갖고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선군정치는 총과 핵을 기반으로 한 군사독재로 체제가 흔들릴 때마다 미국과 남한을 위협세력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런 기조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북한 권력기관들도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 서약을 했는데요,
군을 제일 중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3대 세습 이후에도 개혁,개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북한 권력기관들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을 서약했습니다.
서약문에는 '군'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군대 강화와 국방공업 발전이 최우선이라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핵을 보유하고 인공위성을 제작해 발사한 것도 선군정치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일 장군님을 총 비서로 추대하고 김정은 동지를 당 중앙 군사위 부위원장으로 모신 것은 크나큰 감격..."
충성서약은 김정일식 선군정치가 계속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개혁 개방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좁아 보입니다.
<인터뷰> 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국제개발협력센터소장) : "김정은 체제를 유지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정책적 목표라고 한다면 북한의 개혁개방은 일정한 한계를 갖고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선군정치는 총과 핵을 기반으로 한 군사독재로 체제가 흔들릴 때마다 미국과 남한을 위협세력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런 기조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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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 중시…개혁·개방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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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1 22:21:03
<앵커 멘트>
북한 권력기관들도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 서약을 했는데요,
군을 제일 중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3대 세습 이후에도 개혁,개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북한 권력기관들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을 서약했습니다.
서약문에는 '군'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군대 강화와 국방공업 발전이 최우선이라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핵을 보유하고 인공위성을 제작해 발사한 것도 선군정치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일 장군님을 총 비서로 추대하고 김정은 동지를 당 중앙 군사위 부위원장으로 모신 것은 크나큰 감격..."
충성서약은 김정일식 선군정치가 계속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개혁 개방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좁아 보입니다.
<인터뷰> 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국제개발협력센터소장) : "김정은 체제를 유지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정책적 목표라고 한다면 북한의 개혁개방은 일정한 한계를 갖고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선군정치는 총과 핵을 기반으로 한 군사독재로 체제가 흔들릴 때마다 미국과 남한을 위협세력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런 기조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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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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