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노사와 충분히 협의…사회안전망 강화”

입력 2015.09.22 (21:09) 수정 2015.09.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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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 개혁 관련 후속 입법 과정에서 노사 양측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사정위원회는 다음 달 초, 노사정 대타협 관련 후속 논의에 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사정 대표들을 초청한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후세들을 위한 희생이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고통과 어려움을 서로 나눠 가져야만 그것이 진정한 개혁이 돼서 완성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계 일각의 반발을 감안한 듯 노동 개혁 법안 입법화 과정에서 노사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노동 개혁 입법을 비롯해서 협의 사항들을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앞으로 계속 협의를 잘 충분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근로 시간을 단축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업 급여와 산재 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등 사회 안전망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다음 달 초면 후속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행 점검단을 구성해 합의 사항 이행 실적을 점검·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장) : "합의 정신을 끝까지 유지를 하고, 또 후속 논의도 이를 바탕으로 해서 진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노사정 타협 정신을 이어가면 한국형 노동 개혁 모델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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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노사와 충분히 협의…사회안전망 강화”
    • 입력 2015-09-22 21:09:49
    • 수정2015-09-23 08: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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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 개혁 관련 후속 입법 과정에서 노사 양측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사정위원회는 다음 달 초, 노사정 대타협 관련 후속 논의에 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사정 대표들을 초청한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후세들을 위한 희생이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고통과 어려움을 서로 나눠 가져야만 그것이 진정한 개혁이 돼서 완성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계 일각의 반발을 감안한 듯 노동 개혁 법안 입법화 과정에서 노사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노동 개혁 입법을 비롯해서 협의 사항들을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앞으로 계속 협의를 잘 충분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근로 시간을 단축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업 급여와 산재 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등 사회 안전망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다음 달 초면 후속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행 점검단을 구성해 합의 사항 이행 실적을 점검·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장) : "합의 정신을 끝까지 유지를 하고, 또 후속 논의도 이를 바탕으로 해서 진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노사정 타협 정신을 이어가면 한국형 노동 개혁 모델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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