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계급은 없다! 장군 vs 병사 ‘한판 대결’
입력 2015.10.06 (21:39)
수정 2015.10.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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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경기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별인 잠비아 장성과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의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끌었습니다.
군인 올림픽답게 경기에서만큼은 말 그대로 계급장을 뗀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장에 별이 떴습니다.
잠비아의 조세팟 제레 육군 준장.
하지만 샷이 흔들리고 벌타도 당하는 등 골프 실력은 계급과 정반대였습니다.
첫 날 무려 45오버파, 이번 대회 유일한 장성계급인 제레 준장은 사병들과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대결에서 진땀을 흘리면서도 경기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세팟 제레(잠비아 준장) : "여기 이기러 온 것이 아닙니다. 경기에 참가하러 왔을 뿐입니다."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도 장교들과의 이색 대결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프로대회 우승 경험을 살려 첫 날 2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허인회(국군체육부대 골프팀) : "남은 3라운드 열심히 잘해서 금메달 보란듯이 따겠습니다."
여자 유도에서 대위와 일병이 맞붙는 등 계급장을 무색케한 승부들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앙카(남아프리카 대위) : "무척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엘리트 선수인데 반해 저는 아닙니다."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 각국 4천 3백 여명의 선수가 우정의 대결을 펼치는 세계 군인체육대회.
계급을 넘어 모든 군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경기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별인 잠비아 장성과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의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끌었습니다.
군인 올림픽답게 경기에서만큼은 말 그대로 계급장을 뗀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장에 별이 떴습니다.
잠비아의 조세팟 제레 육군 준장.
하지만 샷이 흔들리고 벌타도 당하는 등 골프 실력은 계급과 정반대였습니다.
첫 날 무려 45오버파, 이번 대회 유일한 장성계급인 제레 준장은 사병들과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대결에서 진땀을 흘리면서도 경기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세팟 제레(잠비아 준장) : "여기 이기러 온 것이 아닙니다. 경기에 참가하러 왔을 뿐입니다."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도 장교들과의 이색 대결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프로대회 우승 경험을 살려 첫 날 2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허인회(국군체육부대 골프팀) : "남은 3라운드 열심히 잘해서 금메달 보란듯이 따겠습니다."
여자 유도에서 대위와 일병이 맞붙는 등 계급장을 무색케한 승부들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앙카(남아프리카 대위) : "무척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엘리트 선수인데 반해 저는 아닙니다."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 각국 4천 3백 여명의 선수가 우정의 대결을 펼치는 세계 군인체육대회.
계급을 넘어 모든 군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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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06 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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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경기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별인 잠비아 장성과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의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끌었습니다.
군인 올림픽답게 경기에서만큼은 말 그대로 계급장을 뗀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장에 별이 떴습니다.
잠비아의 조세팟 제레 육군 준장.
하지만 샷이 흔들리고 벌타도 당하는 등 골프 실력은 계급과 정반대였습니다.
첫 날 무려 45오버파, 이번 대회 유일한 장성계급인 제레 준장은 사병들과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대결에서 진땀을 흘리면서도 경기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세팟 제레(잠비아 준장) : "여기 이기러 온 것이 아닙니다. 경기에 참가하러 왔을 뿐입니다."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도 장교들과의 이색 대결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프로대회 우승 경험을 살려 첫 날 2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허인회(국군체육부대 골프팀) : "남은 3라운드 열심히 잘해서 금메달 보란듯이 따겠습니다."
여자 유도에서 대위와 일병이 맞붙는 등 계급장을 무색케한 승부들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앙카(남아프리카 대위) : "무척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엘리트 선수인데 반해 저는 아닙니다."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 각국 4천 3백 여명의 선수가 우정의 대결을 펼치는 세계 군인체육대회.
계급을 넘어 모든 군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경기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별인 잠비아 장성과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의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끌었습니다.
군인 올림픽답게 경기에서만큼은 말 그대로 계급장을 뗀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장에 별이 떴습니다.
잠비아의 조세팟 제레 육군 준장.
하지만 샷이 흔들리고 벌타도 당하는 등 골프 실력은 계급과 정반대였습니다.
첫 날 무려 45오버파, 이번 대회 유일한 장성계급인 제레 준장은 사병들과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대결에서 진땀을 흘리면서도 경기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세팟 제레(잠비아 준장) : "여기 이기러 온 것이 아닙니다. 경기에 참가하러 왔을 뿐입니다."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의 일병 허인회도 장교들과의 이색 대결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프로대회 우승 경험을 살려 첫 날 2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허인회(국군체육부대 골프팀) : "남은 3라운드 열심히 잘해서 금메달 보란듯이 따겠습니다."
여자 유도에서 대위와 일병이 맞붙는 등 계급장을 무색케한 승부들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앙카(남아프리카 대위) : "무척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엘리트 선수인데 반해 저는 아닙니다."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 각국 4천 3백 여명의 선수가 우정의 대결을 펼치는 세계 군인체육대회.
계급을 넘어 모든 군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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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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