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집게’ 이영표의 요르단전 키워드 “인내심”

입력 2016.01.23 (06:26) 수정 2016.0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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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가 드디어 오늘(23일) 밤 요르단을 상대로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 8강전을 치릅니다.

요르단전은 오늘 밤 10시부터 저희 KBS를 통해 중계방송되는데요,

카타르에 동행중인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요르단전 키워드를 인내심으로 꼽았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축구팬들은 스페인의 몰락을 지켜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녹취> "러시아전의 핵심은 이근호.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선수가 바로 이근호 선수입니다."

요르단과의 장단점이 빼곡히 적혀있는 이영표의 해설 노트입니다.

8강전을 앞두고 이영표 위원이 꼽은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인내심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선제골이 설사 터지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인내심을 갖고 우리의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선제골을 넣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중동 원정 경기와 중동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선제골에 몰입한 나머지 오히려 선제실점을 해서 더 어렵게 진행되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90분간 인내심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수비에 치중하는 요르단의 허를 찌르는 기발한 공격 전술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때로는 의도적으로 우리가 뒤쪽으로 물러서서 상대를 앞쪽으로 끌어내고 그 볼을 뺏어서 역습을 한다면, 요르단이 역습이 약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요르단과의 8강전.

이영표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오늘(23일) 밤 10시부터 KBS 2텔레비전이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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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집게’ 이영표의 요르단전 키워드 “인내심”
    • 입력 2016-01-23 06:28:19
    • 수정2016-01-23 10:54: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가 드디어 오늘(23일) 밤 요르단을 상대로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 8강전을 치릅니다.

요르단전은 오늘 밤 10시부터 저희 KBS를 통해 중계방송되는데요,

카타르에 동행중인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요르단전 키워드를 인내심으로 꼽았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축구팬들은 스페인의 몰락을 지켜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녹취> "러시아전의 핵심은 이근호.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선수가 바로 이근호 선수입니다."

요르단과의 장단점이 빼곡히 적혀있는 이영표의 해설 노트입니다.

8강전을 앞두고 이영표 위원이 꼽은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인내심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선제골이 설사 터지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인내심을 갖고 우리의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선제골을 넣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중동 원정 경기와 중동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선제골에 몰입한 나머지 오히려 선제실점을 해서 더 어렵게 진행되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90분간 인내심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수비에 치중하는 요르단의 허를 찌르는 기발한 공격 전술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때로는 의도적으로 우리가 뒤쪽으로 물러서서 상대를 앞쪽으로 끌어내고 그 볼을 뺏어서 역습을 한다면, 요르단이 역습이 약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요르단과의 8강전.

이영표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오늘(23일) 밤 10시부터 KBS 2텔레비전이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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