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영하 18도…‘역대급’ 한파

입력 2016.01.23 (21:07) 수정 2016.01.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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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상가상입니다. 내일(24일)은 더 심합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갈 거라고 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를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추운데 고생 많습니다.

15년 만의 한파가 온다고요?

<질문>

오수진 기상캐스터, 정말 추워보이는데 지금 추위가 어느 정돈가요?

<답변>

냉장고 냉동실 안이 이런 느낌일까요?

현재 기온은 서울의 경우 영하 13.6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5도 낮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8.1도까지 뚝 떨어져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입니다.

매섭게 몰아치는 한파에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평소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은 94도, 목표액의 94%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파가 맹위를 떨칠수록 온도탑 온도는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로 15년 만에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가까이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24일) 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의 고비는 내일(24일)이 되겠는데요,

매서운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이후에는 당분간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세종대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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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서울 영하 18도…‘역대급’ 한파
    • 입력 2016-01-23 21:07:50
    • 수정2016-01-23 22: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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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상가상입니다. 내일(24일)은 더 심합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갈 거라고 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를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추운데 고생 많습니다. 15년 만의 한파가 온다고요? <질문> 오수진 기상캐스터, 정말 추워보이는데 지금 추위가 어느 정돈가요? <답변> 냉장고 냉동실 안이 이런 느낌일까요? 현재 기온은 서울의 경우 영하 13.6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5도 낮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8.1도까지 뚝 떨어져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입니다. 매섭게 몰아치는 한파에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평소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은 94도, 목표액의 94%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파가 맹위를 떨칠수록 온도탑 온도는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로 15년 만에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가까이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24일) 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의 고비는 내일(24일)이 되겠는데요, 매서운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이후에는 당분간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세종대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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