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일위원장이 추가 핵실험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는 중국측 전달내용을 두고 미국과 일본이 미덥지 않아하는 눈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제안에 관해서도 들은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다시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중단은 물론 6자회담 복귀 제안도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라이스(미국 국무장관):"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는 메시지는 따로 없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방북이 헛되지 않았다는 탕자쉬안 특사의 말은 북한의 입장을 일부 이해한다는 뜻에서 중국 나름의 입장을 밝힌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2차 핵실험을 계속 우려하고 있으며 따라서 대북 감시체제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중국의 우다웨이 부부장이 미야모토 주중 일본대사에게 설명한 내용에 재실험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음을 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이 애초에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반응이 이렇기 때문에 중국 측의 중재 노력이 희망적인 결과를 낳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북한의 김정일위원장이 추가 핵실험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는 중국측 전달내용을 두고 미국과 일본이 미덥지 않아하는 눈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제안에 관해서도 들은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다시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중단은 물론 6자회담 복귀 제안도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라이스(미국 국무장관):"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는 메시지는 따로 없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방북이 헛되지 않았다는 탕자쉬안 특사의 말은 북한의 입장을 일부 이해한다는 뜻에서 중국 나름의 입장을 밝힌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2차 핵실험을 계속 우려하고 있으며 따라서 대북 감시체제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중국의 우다웨이 부부장이 미야모토 주중 일본대사에게 설명한 내용에 재실험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음을 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이 애초에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반응이 이렇기 때문에 중국 측의 중재 노력이 희망적인 결과를 낳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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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스 “북 6자회담 복귀 제안 없어”
-
- 입력 2006-10-22 21:05:12

<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일위원장이 추가 핵실험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는 중국측 전달내용을 두고 미국과 일본이 미덥지 않아하는 눈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제안에 관해서도 들은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다시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중단은 물론 6자회담 복귀 제안도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라이스(미국 국무장관):"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는 메시지는 따로 없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방북이 헛되지 않았다는 탕자쉬안 특사의 말은 북한의 입장을 일부 이해한다는 뜻에서 중국 나름의 입장을 밝힌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2차 핵실험을 계속 우려하고 있으며 따라서 대북 감시체제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중국의 우다웨이 부부장이 미야모토 주중 일본대사에게 설명한 내용에 재실험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음을 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이 애초에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반응이 이렇기 때문에 중국 측의 중재 노력이 희망적인 결과를 낳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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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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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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