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과 미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가 베를린에서 비밀리에 회동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베를린 회동은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차기 6자회담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기 위한 회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 : "오늘 회동은 좋은 의견 교환이었고 확실히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회동은 북한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미간 협상 타결의 역사를 갖고 있는 중립지대 베를린, *중국의 중재 없는 실질적 북미 양자회동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미국측의 이른바 패키지 딜 제안에 대한 북한 최고 지도부의 반응이 전달돼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 "매우 유용한 회담이었고 몇 차례 더 만나 논의할 것입니다."
6자회담과 병행 형식인 북미간 BDA 실무 논의가 다음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6자회담 조기 재개 가능성을 높여주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입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밤 김계관 부상과 다시 만난 뒤 모레부터 한,중,일 3국을 순방하며 6자회담 준비 논의를 계속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북한과 미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가 베를린에서 비밀리에 회동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베를린 회동은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차기 6자회담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기 위한 회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 : "오늘 회동은 좋은 의견 교환이었고 확실히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회동은 북한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미간 협상 타결의 역사를 갖고 있는 중립지대 베를린, *중국의 중재 없는 실질적 북미 양자회동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미국측의 이른바 패키지 딜 제안에 대한 북한 최고 지도부의 반응이 전달돼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 "매우 유용한 회담이었고 몇 차례 더 만나 논의할 것입니다."
6자회담과 병행 형식인 북미간 BDA 실무 논의가 다음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6자회담 조기 재개 가능성을 높여주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입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밤 김계관 부상과 다시 만난 뒤 모레부터 한,중,일 3국을 순방하며 6자회담 준비 논의를 계속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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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베를린서 비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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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7 21:15:15
<앵커 멘트>
북한과 미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가 베를린에서 비밀리에 회동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베를린 회동은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차기 6자회담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기 위한 회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 : "오늘 회동은 좋은 의견 교환이었고 확실히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회동은 북한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미간 협상 타결의 역사를 갖고 있는 중립지대 베를린, *중국의 중재 없는 실질적 북미 양자회동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미국측의 이른바 패키지 딜 제안에 대한 북한 최고 지도부의 반응이 전달돼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 "매우 유용한 회담이었고 몇 차례 더 만나 논의할 것입니다."
6자회담과 병행 형식인 북미간 BDA 실무 논의가 다음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6자회담 조기 재개 가능성을 높여주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입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밤 김계관 부상과 다시 만난 뒤 모레부터 한,중,일 3국을 순방하며 6자회담 준비 논의를 계속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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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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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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