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美 장애인 교육

입력 2007.04.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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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면 미국의 장애인 교육은 부럽기만 합니다. 철저하고 집중적인 1대1 특수교육으로 장애를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워성턴의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폐성향의 이 학교 학생들은 교과 과정에 음악치료가 필숩니다.

언어와 심리치료 등도 필수. 베테랑급 전문치료사만 12명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두 부모들이 버겁게 사교육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인터뷰>마이클 마르살로(버지니아 킬머 특수학교 교장): "학교 안에서 모든 치료와 교육이 다 해결돼야 한다는 게 미국의 법이고 철학입니다, 학교에 전문가를 이처럼 많이 고용하는 이유이지요."

여기에 학생과 교사의 비율은 거의 1;1. 집중적 교육과 치료가 가능해 지는 이유입니다.

장애 학생의 개인적 학습 도우미까지 학교가 책임집니다.

<인터뷰>젤라 캘러헌(학습도우미): "미술과 체육, 식사까지 도와주죠 제 월급 걱정은 마세요. 학교가 주니까요."

이같은 특수 교육의 기회는 만 21살까지 주어집니다.

18세면 사실상 마감인 우리와는 큰 차이입니다.

이같은 교육제도는 자치단체의 각종 지원제도로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바클리(버지니아 패어펙스 구 장애지원국장): "이 음료수대는 장애인인 저를 위해 높이를 이렇게 조정해 놨죠. 바로 이게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장애인이 필요한 모든 환경을 바꿔 주는 거 말입니다."

학교와 교육당국, 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미국의 장애 교육은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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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美 장애인 교육
    • 입력 2007-04-19 21:33:41
    뉴스 9
<앵커 멘트> 반면 미국의 장애인 교육은 부럽기만 합니다. 철저하고 집중적인 1대1 특수교육으로 장애를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워성턴의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폐성향의 이 학교 학생들은 교과 과정에 음악치료가 필숩니다. 언어와 심리치료 등도 필수. 베테랑급 전문치료사만 12명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두 부모들이 버겁게 사교육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인터뷰>마이클 마르살로(버지니아 킬머 특수학교 교장): "학교 안에서 모든 치료와 교육이 다 해결돼야 한다는 게 미국의 법이고 철학입니다, 학교에 전문가를 이처럼 많이 고용하는 이유이지요." 여기에 학생과 교사의 비율은 거의 1;1. 집중적 교육과 치료가 가능해 지는 이유입니다. 장애 학생의 개인적 학습 도우미까지 학교가 책임집니다. <인터뷰>젤라 캘러헌(학습도우미): "미술과 체육, 식사까지 도와주죠 제 월급 걱정은 마세요. 학교가 주니까요." 이같은 특수 교육의 기회는 만 21살까지 주어집니다. 18세면 사실상 마감인 우리와는 큰 차이입니다. 이같은 교육제도는 자치단체의 각종 지원제도로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바클리(버지니아 패어펙스 구 장애지원국장): "이 음료수대는 장애인인 저를 위해 높이를 이렇게 조정해 놨죠. 바로 이게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장애인이 필요한 모든 환경을 바꿔 주는 거 말입니다." 학교와 교육당국, 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미국의 장애 교육은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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