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핵 폐기 후 평화 협정 체결”
입력 2007.09.07 (22:12)
수정 2007.09.07 (2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의 검증가능한 핵폐기를 전제로 한국전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했습니다.
시드니에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 종전과 평화체제 수립, 한미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이에 대한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한반도에 전쟁시대를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북핵해결이 되면 신속히 다음 단계로 이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끝내야 하고, 또 끝낼 수 있다"면서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한국전을 종결시키는 게 자신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핵 폐기가 선결돼야 하고, 핵폐기는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부시(미 대통령) : "북한 지도자가 핵 프로그램을 전면 폐기하고 신고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동북아 평화체계를 새롭게 설정하기로 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노 대통령이 다음달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면 평화협정 서명을 원하는 자신의 뜻을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이 6자회담 성공을 촉진할 것이며 시의적절하게 열린다는 것에도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시드니 APEC 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리와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서로 양자회담 을 갖고 있습니다. 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 지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의 검증가능한 핵폐기를 전제로 한국전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했습니다.
시드니에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 종전과 평화체제 수립, 한미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이에 대한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한반도에 전쟁시대를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북핵해결이 되면 신속히 다음 단계로 이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끝내야 하고, 또 끝낼 수 있다"면서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한국전을 종결시키는 게 자신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핵 폐기가 선결돼야 하고, 핵폐기는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부시(미 대통령) : "북한 지도자가 핵 프로그램을 전면 폐기하고 신고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동북아 평화체계를 새롭게 설정하기로 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노 대통령이 다음달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면 평화협정 서명을 원하는 자신의 뜻을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이 6자회담 성공을 촉진할 것이며 시의적절하게 열린다는 것에도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시드니 APEC 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리와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서로 양자회담 을 갖고 있습니다. 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 지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시 “북핵 폐기 후 평화 협정 체결”
-
- 입력 2007-09-07 20:53:53
- 수정2007-09-07 22:40:42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의 검증가능한 핵폐기를 전제로 한국전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했습니다.
시드니에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 종전과 평화체제 수립, 한미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이에 대한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한반도에 전쟁시대를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북핵해결이 되면 신속히 다음 단계로 이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끝내야 하고, 또 끝낼 수 있다"면서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한국전을 종결시키는 게 자신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핵 폐기가 선결돼야 하고, 핵폐기는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부시(미 대통령) : "북한 지도자가 핵 프로그램을 전면 폐기하고 신고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동북아 평화체계를 새롭게 설정하기로 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노 대통령이 다음달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면 평화협정 서명을 원하는 자신의 뜻을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이 6자회담 성공을 촉진할 것이며 시의적절하게 열린다는 것에도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시드니 APEC 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리와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서로 양자회담 을 갖고 있습니다. 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 지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
-
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조재익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핵 6자회담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