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폐기, 한·미·일 3자협력 중요”

입력 2007.12.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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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선자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도 전화 통화했습니다.

이 당선자의 활발한 외교접촉을 정윤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후쿠다 야스오 일본총리와의 통화에서 주된 주제는 북핵 문제였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6자회담을 통한 일본의 북핵문제 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후쿠다 총리는 북핵문제가 양국의 최대 과제라며 한국과의 공조 강화를 강조했고, 이 당선자는 한미일,3자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닝푸쿠이 주한중국대사로부터 후진타오 주석의 축전을 전달받은뒤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의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당선자): "북한 핵을 포기하는 것이 북한 자체를 위해서 체제를 유지하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그런 일이라서..."

또 이바쉔초프 주한러시아 대사에겐 북한도 참여시키는 시베리아 공동개발계획을 제안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당선자): "북한 인력을 쓰고 우리와 러시아가 개발사업에 들어가면 동북아의 전형적인 경제협력이 되고, 러시아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선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도 북핵문제등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틀동안 미일정상과의 통화와 한반도 주변 4국 외교사절을 모두 만나는 것으로 이른바 '실용 외교'의 첫 행보를 디뎠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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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폐기, 한·미·일 3자협력 중요”
    • 입력 2007-12-21 20:42:52
    뉴스 9
<앵커 멘트> 당선자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도 전화 통화했습니다. 이 당선자의 활발한 외교접촉을 정윤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후쿠다 야스오 일본총리와의 통화에서 주된 주제는 북핵 문제였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6자회담을 통한 일본의 북핵문제 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후쿠다 총리는 북핵문제가 양국의 최대 과제라며 한국과의 공조 강화를 강조했고, 이 당선자는 한미일,3자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닝푸쿠이 주한중국대사로부터 후진타오 주석의 축전을 전달받은뒤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의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당선자): "북한 핵을 포기하는 것이 북한 자체를 위해서 체제를 유지하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그런 일이라서..." 또 이바쉔초프 주한러시아 대사에겐 북한도 참여시키는 시베리아 공동개발계획을 제안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당선자): "북한 인력을 쓰고 우리와 러시아가 개발사업에 들어가면 동북아의 전형적인 경제협력이 되고, 러시아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선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도 북핵문제등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틀동안 미일정상과의 통화와 한반도 주변 4국 외교사절을 모두 만나는 것으로 이른바 '실용 외교'의 첫 행보를 디뎠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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