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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함께 나눠요”
입력 2010.01.07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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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좋은 공연이나 전시회는 형편이 넉넉해야만 즐길 수 있다고 아직도 생각하십니까?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이제 대한민국은 문화도 이웃들과 함께 누려야 합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난생 처음 앉아 본 공연장 객석...

어린 학생들은 연신 웃고 떠들어대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합니다.

<인터뷰> 박지호(꿈나무 방과후 교실) : "뮤지컬 처음 봤는데요 노래하고 춤추고 그런게 참 재밌었어요."

이 작품은 문화나눔의 한 형태로, 공연마다 좌석 30개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권(제작사 대표) : "공연이라는 자체가 나만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공유하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직접 소외된 지역이나 이웃들을 찾는 문화 봉사도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연 봉사단원들의 공연에, 적막하던 노인요양원에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 향유 수준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의 위상에는 크게 떨어집니다.

연간 예술행사 관람율은 도시 지역이 70% 가량인 데 반해 군지역은 채 50%가 안 되는 수준.

소득별로 문화 격차는 더 심해서, 월소득 200만 원대 근로자가 일년에 네번 예술행사를 관람한다면, 1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한 번 볼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올해 다함께 즐기는 문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에 1850억원, 문화 시설에 2천억원 정도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광무(문화부 문화예술국장) : "올해는 문화예술프로그램에 더해 지역의 유휴 시설과 지역 활동 인력을 연계한 투자를 할 계획..."

인간적이고 행복한 삶의 전제가 되는 문화 예술의 향유는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문화·예술 함께 나눠요”
    • 입력 2010-01-07 22:14:05
    뉴스 9
<앵커 멘트>

좋은 공연이나 전시회는 형편이 넉넉해야만 즐길 수 있다고 아직도 생각하십니까?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이제 대한민국은 문화도 이웃들과 함께 누려야 합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난생 처음 앉아 본 공연장 객석...

어린 학생들은 연신 웃고 떠들어대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합니다.

<인터뷰> 박지호(꿈나무 방과후 교실) : "뮤지컬 처음 봤는데요 노래하고 춤추고 그런게 참 재밌었어요."

이 작품은 문화나눔의 한 형태로, 공연마다 좌석 30개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권(제작사 대표) : "공연이라는 자체가 나만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공유하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직접 소외된 지역이나 이웃들을 찾는 문화 봉사도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연 봉사단원들의 공연에, 적막하던 노인요양원에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 향유 수준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의 위상에는 크게 떨어집니다.

연간 예술행사 관람율은 도시 지역이 70% 가량인 데 반해 군지역은 채 50%가 안 되는 수준.

소득별로 문화 격차는 더 심해서, 월소득 200만 원대 근로자가 일년에 네번 예술행사를 관람한다면, 1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한 번 볼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올해 다함께 즐기는 문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에 1850억원, 문화 시설에 2천억원 정도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광무(문화부 문화예술국장) : "올해는 문화예술프로그램에 더해 지역의 유휴 시설과 지역 활동 인력을 연계한 투자를 할 계획..."

인간적이고 행복한 삶의 전제가 되는 문화 예술의 향유는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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