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등록금 문제 해법을 진단하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 전세계 최고 수준인데요, 지나친 <학벌 중시 풍조>가 비싼 등록금의 한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쏟아지는 우리나라 대학 졸업생은 무려 62만여 명.
전체 대학생 수만 330여만 명 이릅니다 국민 14명 중 1명이 대학생이라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정의헌(대학생) : "사람들이 그냥 먹고살기 위해서 대학가는 사람도 많고 대학 학위는 있어야겠다 생각해서..."
<인터뷰> 정인규(대학생) : "(대학을 안 나오면)취직할 때 우선 불이익이 많을 테고 정규직 같은 거 얻기도 힘들 테고..."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82%로, 심지어 등록금이 없는 독일의 2배나 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전문계고 학생들마저 70%가 대학에 가는 현실에서 반값 등록금이 일괄 적용되면 진학률이 더 높아져 청년 실업을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유진성(박사/한국경제연구원) : "눈높이는 눈높이대로 높아져서 낮은 수준의 일자리는 쳐다보지 않게 될 수 있거든요."
뿌리깊은 학벌 중시 풍조로 대학교육에 대한 무한 수요가 존재하고 결국 대학들이 일방적으로 등록금을 결정하는 구조가 돼 인상될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태인(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 "상위층으로 가는 조건이 좋은 대학교 나오는 거라면계속 좋은 대학교 가려고 노력하고그것 때문에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등록금 해법을 찾기 위해선 학력, 학벌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부터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등록금 문제 해법을 진단하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 전세계 최고 수준인데요, 지나친 <학벌 중시 풍조>가 비싼 등록금의 한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쏟아지는 우리나라 대학 졸업생은 무려 62만여 명.
전체 대학생 수만 330여만 명 이릅니다 국민 14명 중 1명이 대학생이라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정의헌(대학생) : "사람들이 그냥 먹고살기 위해서 대학가는 사람도 많고 대학 학위는 있어야겠다 생각해서..."
<인터뷰> 정인규(대학생) : "(대학을 안 나오면)취직할 때 우선 불이익이 많을 테고 정규직 같은 거 얻기도 힘들 테고..."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82%로, 심지어 등록금이 없는 독일의 2배나 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전문계고 학생들마저 70%가 대학에 가는 현실에서 반값 등록금이 일괄 적용되면 진학률이 더 높아져 청년 실업을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유진성(박사/한국경제연구원) : "눈높이는 눈높이대로 높아져서 낮은 수준의 일자리는 쳐다보지 않게 될 수 있거든요."
뿌리깊은 학벌 중시 풍조로 대학교육에 대한 무한 수요가 존재하고 결국 대학들이 일방적으로 등록금을 결정하는 구조가 돼 인상될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태인(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 "상위층으로 가는 조건이 좋은 대학교 나오는 거라면계속 좋은 대학교 가려고 노력하고그것 때문에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등록금 해법을 찾기 위해선 학력, 학벌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부터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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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벌 중시’ 풍조, 등록금 인상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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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22:12:00
<앵커 멘트>
등록금 문제 해법을 진단하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 전세계 최고 수준인데요, 지나친 <학벌 중시 풍조>가 비싼 등록금의 한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쏟아지는 우리나라 대학 졸업생은 무려 62만여 명.
전체 대학생 수만 330여만 명 이릅니다 국민 14명 중 1명이 대학생이라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정의헌(대학생) : "사람들이 그냥 먹고살기 위해서 대학가는 사람도 많고 대학 학위는 있어야겠다 생각해서..."
<인터뷰> 정인규(대학생) : "(대학을 안 나오면)취직할 때 우선 불이익이 많을 테고 정규직 같은 거 얻기도 힘들 테고..."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82%로, 심지어 등록금이 없는 독일의 2배나 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전문계고 학생들마저 70%가 대학에 가는 현실에서 반값 등록금이 일괄 적용되면 진학률이 더 높아져 청년 실업을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유진성(박사/한국경제연구원) : "눈높이는 눈높이대로 높아져서 낮은 수준의 일자리는 쳐다보지 않게 될 수 있거든요."
뿌리깊은 학벌 중시 풍조로 대학교육에 대한 무한 수요가 존재하고 결국 대학들이 일방적으로 등록금을 결정하는 구조가 돼 인상될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태인(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 "상위층으로 가는 조건이 좋은 대학교 나오는 거라면계속 좋은 대학교 가려고 노력하고그것 때문에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등록금 해법을 찾기 위해선 학력, 학벌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부터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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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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