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신태용 호, 카타르 넘으면 ‘리우행’

입력 2016.01.24 (21:31) 수정 2016.01.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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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이제 한 번만 더 이기면 올림픽에 갈 수 있는데,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의 허술한 수비를 뚫어낸 문창진의 결승골 장면입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 골로 요르단을 1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오늘 이긴 것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고, 토너먼트 하면서 힘든 고비가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한 투지로 무장한 신태용 호는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수비 불안과 패스 미스로 가슴철렁한 위기를 여러번 겪어야 했습니다.

후반 23분 파이살의 헤딩골이 터지는 장면에선, 심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습니다.

우즈베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얻어낼 때 처럼, 우리에겐 행운이었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 축구 대표팀) : “오늘 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서 (카타르는) 좋은 경기로 이길 수 있도록 준히하겠습니다.”

고전끝에 4강에 오른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홈팀 카타르입니다.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카타르는 경기당 2.75골을 기록중인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힙니다.

빡빡한 경기 일정에 체력에서도 허점을 드러낸 우리 대표팀으로선 정신력을 재무장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우리나라와 카타르의 4강전을 오는 27일 새벽 1시부터 생중계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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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한 신태용 호, 카타르 넘으면 ‘리우행’
    • 입력 2016-01-24 21:31:45
    • 수정2016-01-24 2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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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이제 한 번만 더 이기면 올림픽에 갈 수 있는데,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의 허술한 수비를 뚫어낸 문창진의 결승골 장면입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 골로 요르단을 1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오늘 이긴 것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고, 토너먼트 하면서 힘든 고비가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한 투지로 무장한 신태용 호는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수비 불안과 패스 미스로 가슴철렁한 위기를 여러번 겪어야 했습니다.

후반 23분 파이살의 헤딩골이 터지는 장면에선, 심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습니다.

우즈베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얻어낼 때 처럼, 우리에겐 행운이었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 축구 대표팀) : “오늘 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서 (카타르는) 좋은 경기로 이길 수 있도록 준히하겠습니다.”

고전끝에 4강에 오른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홈팀 카타르입니다.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카타르는 경기당 2.75골을 기록중인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힙니다.

빡빡한 경기 일정에 체력에서도 허점을 드러낸 우리 대표팀으로선 정신력을 재무장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우리나라와 카타르의 4강전을 오는 27일 새벽 1시부터 생중계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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