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카타르와 준결승…“집중력 싸움”

입력 2016.01.26 (06:25) 수정 2016.01.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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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카타르와 최종예선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집중력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연관 기사]
☞ 카타르 형님들이 본 카타르 공략법은?


<리포트>

리우 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홈팀 카타르와 운명의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 올림픽팀.

카타르를 이기면 결승에 올라, 대회 상위 3개팀에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하게 됩니다.

지난 요르단전에서 체력이 바닥나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대표팀은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 역시 내일 새벽 카타르전은 집중력과 정신력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두 팀이 집중력과 정신력을 갖고 싸우다보면 어느 한 팀이 마지막까지 정신력을 놓치 않는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믿습니다."

올림픽팀은 마무리 훈련에서 수비조직력을 가다듬으며 카타르전 필승해법 찾기에 몰두했습니다.

이날 훈련장엔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올림픽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이 팀의 젊은 선수들이 진출할 다음 단계는 A대표팀 밖에 없기 때문이죠."

슈틸리케 감독이 이 곳에 온 이유는 올림픽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A대표팀에도 뽑힐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카타르전을 KBS 한국방송은 내일 새벽 1시부터 생중계 방송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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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카타르와 준결승…“집중력 싸움”
    • 입력 2016-01-26 06:29:06
    • 수정2016-01-26 07:53: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카타르와 최종예선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집중력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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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리우 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홈팀 카타르와 운명의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 올림픽팀.

카타르를 이기면 결승에 올라, 대회 상위 3개팀에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하게 됩니다.

지난 요르단전에서 체력이 바닥나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대표팀은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 역시 내일 새벽 카타르전은 집중력과 정신력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두 팀이 집중력과 정신력을 갖고 싸우다보면 어느 한 팀이 마지막까지 정신력을 놓치 않는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믿습니다."

올림픽팀은 마무리 훈련에서 수비조직력을 가다듬으며 카타르전 필승해법 찾기에 몰두했습니다.

이날 훈련장엔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올림픽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이 팀의 젊은 선수들이 진출할 다음 단계는 A대표팀 밖에 없기 때문이죠."

슈틸리케 감독이 이 곳에 온 이유는 올림픽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A대표팀에도 뽑힐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카타르전을 KBS 한국방송은 내일 새벽 1시부터 생중계 방송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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