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2관왕’ 장혜진·구본찬 “이제야 실감”
입력 2016.08.16 (21:02)
수정 2016.08.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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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대 이상의 환대에 여섯 명의 태극궁사들은 자못 놀라는 표정이었는데요.
특히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과 구본찬은 꿈만 같던 일이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녀 궁사 장혜진은 한아름에 다 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꽃다발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습니다.
기다리던 가족의 품에 안긴 장혜진은 공항을 가득메운 인파를 보니 이제야 2관왕이 실감 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생각지도 못한 2관왕을 해서 꿈만 같고, 막상 이 자리에 와보니까 실감나는 것 같아요."
29살의 늦깎이 궁사였기에, 리우에서 이룬 성취감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애국가 따라부르면서 눈물이 났고, 이 때까지 힘들었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구본찬은 가장 먼저 부모님께 금메달을 걸어드렸습니다.
<녹취>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아빠! 집에 잘 보관하면 돼."
'아름다운 밤'이라는 구본찬의 금메달 소감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유행어가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앞으로도 '아름다운 밤'이라는 유행어를 계속 쓰실 건가요?) 그럼요, 지금은 이제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박채순(남자 양궁 대표팀 감독) : "정말 아름다운 한국이고, 양궁입니다."
21살의 막내 이승윤은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뒤 예비 신부의 꽃다발을 받으며, 금메달 이상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기대 이상의 환대에 여섯 명의 태극궁사들은 자못 놀라는 표정이었는데요.
특히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과 구본찬은 꿈만 같던 일이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녀 궁사 장혜진은 한아름에 다 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꽃다발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습니다.
기다리던 가족의 품에 안긴 장혜진은 공항을 가득메운 인파를 보니 이제야 2관왕이 실감 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생각지도 못한 2관왕을 해서 꿈만 같고, 막상 이 자리에 와보니까 실감나는 것 같아요."
29살의 늦깎이 궁사였기에, 리우에서 이룬 성취감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애국가 따라부르면서 눈물이 났고, 이 때까지 힘들었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구본찬은 가장 먼저 부모님께 금메달을 걸어드렸습니다.
<녹취>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아빠! 집에 잘 보관하면 돼."
'아름다운 밤'이라는 구본찬의 금메달 소감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유행어가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앞으로도 '아름다운 밤'이라는 유행어를 계속 쓰실 건가요?) 그럼요, 지금은 이제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박채순(남자 양궁 대표팀 감독) : "정말 아름다운 한국이고, 양궁입니다."
21살의 막내 이승윤은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뒤 예비 신부의 꽃다발을 받으며, 금메달 이상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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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2관왕’ 장혜진·구본찬 “이제야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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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6 21:03:53
- 수정2016-08-16 22:12:22
<앵커 멘트>
기대 이상의 환대에 여섯 명의 태극궁사들은 자못 놀라는 표정이었는데요.
특히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과 구본찬은 꿈만 같던 일이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녀 궁사 장혜진은 한아름에 다 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꽃다발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습니다.
기다리던 가족의 품에 안긴 장혜진은 공항을 가득메운 인파를 보니 이제야 2관왕이 실감 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생각지도 못한 2관왕을 해서 꿈만 같고, 막상 이 자리에 와보니까 실감나는 것 같아요."
29살의 늦깎이 궁사였기에, 리우에서 이룬 성취감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애국가 따라부르면서 눈물이 났고, 이 때까지 힘들었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구본찬은 가장 먼저 부모님께 금메달을 걸어드렸습니다.
<녹취>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아빠! 집에 잘 보관하면 돼."
'아름다운 밤'이라는 구본찬의 금메달 소감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유행어가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앞으로도 '아름다운 밤'이라는 유행어를 계속 쓰실 건가요?) 그럼요, 지금은 이제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박채순(남자 양궁 대표팀 감독) : "정말 아름다운 한국이고, 양궁입니다."
21살의 막내 이승윤은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뒤 예비 신부의 꽃다발을 받으며, 금메달 이상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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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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