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기 전에 치우자”…복구 작업 구슬땀
입력 2016.10.07 (21:10)
수정 2016.10.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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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피해 지역에서는 이틀째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다시 예보된 비소식에 주민들과 봉사자들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뻘밭으로 변한 주차장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차들이 하나 둘씩 꺼내지고, 처참한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천장까지 물에 잠겼던 지하 상가에선 물건들을 나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녹취> 이점제(울산시 울주군) : "오셔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그렇지, 저희 가족끼리 후원하시는 분들 몇 명으로서는 1년 해도 못할 상황이었어요."
흙탕물로 가득찬 시장 골목도 복구가 한창입니다.
5시간을 달려 도움의 손길을 보탠 자원봉사자.
처참한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녹취> 박미자(전북 군산시) : "저희도 직접 이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안쓰러운 게 너무 많았어요. 진짜 마음이 아파요."
뿌리를 드러내고 사과나무들이 땅에 누웠습니다.
착잡해 할 겨를도 없이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떨어진 사과를 바구니에 담습니다.
<녹취> 신영하(태풍피해복구 자원봉사자) : "사실 이렇게 나무 자체가 넘어지고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가슴이 간담이 서늘하다 이렇게 표현이 됩니다."
지진에 태풍까지 겹친 경주에서도 기와 복구 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녹취> 권영운(경북 경주시) : "오늘에는 마쳐야지, 저녁에는 비가 150밀리미터, 200밀리미터 온다고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되죠."
또 비가 예보된 상황!
태풍피해지역 주민들은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루 종일 안간힘을 썼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피해 지역에서는 이틀째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다시 예보된 비소식에 주민들과 봉사자들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뻘밭으로 변한 주차장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차들이 하나 둘씩 꺼내지고, 처참한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천장까지 물에 잠겼던 지하 상가에선 물건들을 나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녹취> 이점제(울산시 울주군) : "오셔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그렇지, 저희 가족끼리 후원하시는 분들 몇 명으로서는 1년 해도 못할 상황이었어요."
흙탕물로 가득찬 시장 골목도 복구가 한창입니다.
5시간을 달려 도움의 손길을 보탠 자원봉사자.
처참한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녹취> 박미자(전북 군산시) : "저희도 직접 이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안쓰러운 게 너무 많았어요. 진짜 마음이 아파요."
뿌리를 드러내고 사과나무들이 땅에 누웠습니다.
착잡해 할 겨를도 없이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떨어진 사과를 바구니에 담습니다.
<녹취> 신영하(태풍피해복구 자원봉사자) : "사실 이렇게 나무 자체가 넘어지고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가슴이 간담이 서늘하다 이렇게 표현이 됩니다."
지진에 태풍까지 겹친 경주에서도 기와 복구 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녹취> 권영운(경북 경주시) : "오늘에는 마쳐야지, 저녁에는 비가 150밀리미터, 200밀리미터 온다고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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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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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기 전에 치우자”…복구 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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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7 21:11:34
- 수정2016-10-08 11:01:39
<앵커 멘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피해 지역에서는 이틀째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다시 예보된 비소식에 주민들과 봉사자들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뻘밭으로 변한 주차장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차들이 하나 둘씩 꺼내지고, 처참한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천장까지 물에 잠겼던 지하 상가에선 물건들을 나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녹취> 이점제(울산시 울주군) : "오셔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그렇지, 저희 가족끼리 후원하시는 분들 몇 명으로서는 1년 해도 못할 상황이었어요."
흙탕물로 가득찬 시장 골목도 복구가 한창입니다.
5시간을 달려 도움의 손길을 보탠 자원봉사자.
처참한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녹취> 박미자(전북 군산시) : "저희도 직접 이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안쓰러운 게 너무 많았어요. 진짜 마음이 아파요."
뿌리를 드러내고 사과나무들이 땅에 누웠습니다.
착잡해 할 겨를도 없이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떨어진 사과를 바구니에 담습니다.
<녹취> 신영하(태풍피해복구 자원봉사자) : "사실 이렇게 나무 자체가 넘어지고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가슴이 간담이 서늘하다 이렇게 표현이 됩니다."
지진에 태풍까지 겹친 경주에서도 기와 복구 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녹취> 권영운(경북 경주시) : "오늘에는 마쳐야지, 저녁에는 비가 150밀리미터, 200밀리미터 온다고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되죠."
또 비가 예보된 상황!
태풍피해지역 주민들은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루 종일 안간힘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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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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