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밭작물 곳곳 피해…현지 상황은?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밭작물 피해의 경우 당장 복구가 힘든 상황이죠.

피해 지역 통신원을 연결해 피해와 복구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태풍이 오기 전부터 밭 침수 피해를 본 대정읍 지역 상황 알아봅니다.

고봉희 대정읍농민회장 전화 연결합니다.

고 회장님 안녕하세요.

대정읍 지역에선 태풍이 오기 전부터 침수 피해가 있었죠.

태풍까지 지나가면서 피해가 늘었을까 걱정되는데, 현재까지 나타난 밭작물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앵커]

대정하면 마늘 주산지이죠.

감자도 재배하고 있는데, 다 파종한 뒤어서 피해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앵커]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농가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건 무엇인가요?

[앵커]

또 다른 태풍이 올 수 있다는 예상도 있어 걱정인데요.

대정읍 농가 입장에서 어떤 지원이 현재 가장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앵커]

피해 복구에 행정당국의 지원이 충분히 이뤄졌으면 합니다.

고 회장님 전화 연결 감사합니다.

네, 다음은 동부지역 구좌읍 상황 알아봅니다.

제주당근연합회 고광덕 사무국장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사무국장님 안녕하세요.

구좌읍도 이번 태풍으로 밭작물 침수 피해를 봤다고요.

현재까지 나타난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앵커]

구좌지역은 당근 주산지이잖아요.

침수 피해와 함께 바다 염분 피해도 크다고 들었습니다.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현재 피해가 향후 어떤 상황까지 우려가 되는지요?

농가분들 걱정도 크실 것 같습니다.

[앵커]

행정당국에서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앵커]

피해 복구 여념이 없는 농가분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추석을 바로 앞두고 있어 농가분들의 아픔은 더 하시겠죠.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덜하도록 관계 당국의 지원 부탁드립니다.

강 상무님 피해 복구에 바쁘신데 이렇게 상황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