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컴퓨터

입력 2006.02.20 (08:16) 수정 2006.02.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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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추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시대가 우리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유비쿼터스'시리즈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몸에 두르고 차고, 아예 먹기까지 하는 신개념 컴퓨터들을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컴퓨터 본체를 어깨에 두르고 키보드와 센서는 손에 부착한 학생이 손 동작 만으로 전등을 자유자재로 켜고 끄고 합니다.

어깨에 두른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DVD 영화도 손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해 모니터에 던지면 입체 음향으로 영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볼륨도 손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컴퓨터 본체에 있는 MP3 음악도 센서를 이용해 던지면 화면 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규호 : "소형화,저전력화된 패셔너블 컴퓨터 형태로 자기의 개성을 표현하는 그와 같은 컴퓨터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말을 못하는 장애인도 어깨에 컴퓨터를 두르고 장갑 속에 장착된 키보드를 이용해 하고 싶은 말을 입력하면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몸에 두르고 차는 대신 아예 먹는 컴퓨터까지 등장했습니다.

어깨에 찬 컴퓨터 본체와 몸 속에 들어간 캡슐형 내시경이 무선 통신으로 서로 연결돼 몸 속 각 장기의 실시간 동영상은 물론 8만여 장의 사진을 찍어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송 : "원하는 위치에 캡슐을 이동 시키고 그 부위에서 처치와 약물 주입과 같은 기능을 부가시키는 업 그레이드 된 캡슐형 내시경으로 개발하고자 합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먼저 옷을 입는 형태로 처음 개발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입고 두르고,차고,먹는 패셔너블 컴퓨터 형태로 발전시킨 것으로 세계 3위 권의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준 : "반도체와 휴대폰에서 우리나라가 워낙 기술이 앞서 있기 때문에 곧 우리나라가 UFC에서도 세계 최첨단을 달릴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인간과 거의 일체가 돼서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꿈의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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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는 컴퓨터
    • 입력 2006-02-20 0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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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추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시대가 우리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유비쿼터스'시리즈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몸에 두르고 차고, 아예 먹기까지 하는 신개념 컴퓨터들을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컴퓨터 본체를 어깨에 두르고 키보드와 센서는 손에 부착한 학생이 손 동작 만으로 전등을 자유자재로 켜고 끄고 합니다. 어깨에 두른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DVD 영화도 손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해 모니터에 던지면 입체 음향으로 영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볼륨도 손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컴퓨터 본체에 있는 MP3 음악도 센서를 이용해 던지면 화면 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규호 : "소형화,저전력화된 패셔너블 컴퓨터 형태로 자기의 개성을 표현하는 그와 같은 컴퓨터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말을 못하는 장애인도 어깨에 컴퓨터를 두르고 장갑 속에 장착된 키보드를 이용해 하고 싶은 말을 입력하면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몸에 두르고 차는 대신 아예 먹는 컴퓨터까지 등장했습니다. 어깨에 찬 컴퓨터 본체와 몸 속에 들어간 캡슐형 내시경이 무선 통신으로 서로 연결돼 몸 속 각 장기의 실시간 동영상은 물론 8만여 장의 사진을 찍어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송 : "원하는 위치에 캡슐을 이동 시키고 그 부위에서 처치와 약물 주입과 같은 기능을 부가시키는 업 그레이드 된 캡슐형 내시경으로 개발하고자 합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먼저 옷을 입는 형태로 처음 개발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입고 두르고,차고,먹는 패셔너블 컴퓨터 형태로 발전시킨 것으로 세계 3위 권의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준 : "반도체와 휴대폰에서 우리나라가 워낙 기술이 앞서 있기 때문에 곧 우리나라가 UFC에서도 세계 최첨단을 달릴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인간과 거의 일체가 돼서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꿈의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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