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볼트vs개틀린 ‘세기의 인간탄환’ 대결

입력 2016.08.14 (21:08) 수정 2016.08.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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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남자 육상 100미터 대결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현재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9초 58의 신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사상 첫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남자 100미터 랭킹 1위인 개틀린은 9초 80 올 시즌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데 볼트의 독주를 깰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며 시동을 걸었는데요.

예선에서 개틀린은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볼트는 예선 기록은 사라질 뿐이라며 최고의 매치를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트랙에 등장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출발은 조금 늦었지만 성큼 성큼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볼트는 막판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까지 부리며 10초 07, 조 1위로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답게 볼트를 향한 관심과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녹취> 우사인 볼트 : "머리 좀 치워주세요. 다음 조 경기가 안 보입니다. 저는 컨디션도 기분도 좋습니다. 첫 경기를 잘 마쳐 기쁩니다."

볼트보다 앞선 조에서 출발한 미국의 개틀린은 10초 01을 기록하며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해 볼트와의 뜨거운 금메달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볼트와 개틀린이 펼칠 불꽃튀는 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15일) 오전에 열리는 남자 100미터 준결승과 결승.

지구촌을 달굴 세기의 승부에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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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리포트] 볼트vs개틀린 ‘세기의 인간탄환’ 대결
    • 입력 2016-08-14 21:08:53
    • 수정2016-08-14 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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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남자 육상 100미터 대결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현재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9초 58의 신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사상 첫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남자 100미터 랭킹 1위인 개틀린은 9초 80 올 시즌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데 볼트의 독주를 깰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며 시동을 걸었는데요. 예선에서 개틀린은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볼트는 예선 기록은 사라질 뿐이라며 최고의 매치를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트랙에 등장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출발은 조금 늦었지만 성큼 성큼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볼트는 막판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까지 부리며 10초 07, 조 1위로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답게 볼트를 향한 관심과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녹취> 우사인 볼트 : "머리 좀 치워주세요. 다음 조 경기가 안 보입니다. 저는 컨디션도 기분도 좋습니다. 첫 경기를 잘 마쳐 기쁩니다." 볼트보다 앞선 조에서 출발한 미국의 개틀린은 10초 01을 기록하며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해 볼트와의 뜨거운 금메달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볼트와 개틀린이 펼칠 불꽃튀는 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15일) 오전에 열리는 남자 100미터 준결승과 결승. 지구촌을 달굴 세기의 승부에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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