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리우올림픽, 한국 ‘10-10’ 가능한가?

입력 2016.08.14 (21:21) 수정 2016.08.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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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리우올림픽도 중반부를 넘어섰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지금까지 금메달 6개를 따냈습니다.

앞으로 레슬링과 태권도, 배드민턴에서 추가 금메달이 기대되는 만큼, '금메달 10개'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골드에 그친 유도를 제외하고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시나리오는 큰 차질 없이 진행중입니다.

유도 대신 양궁이 전종목을 석권해 금메달 10개 달성은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게 선수단의 분석입니다.

현재까지 금메달 6개, 남은 4개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레슬링과 태권도, 배드민턴이 꼽힙니다.

오늘밤(14일) 시작되는 레슬링에서는 런던올림픽 우승자 김현우와 류한수가 금메달 기대주입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체격 조건이나 근력 면에서 부족한 부분은 사실이지만 강인한 정신력, 집중력, 체력으로 이겨내겠습니다."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에 도전하고, 배드민턴은 남자 복식 또는 혼합 복식이 금메달을 추가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자 골프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지만 참가국 가운데 유일하게 4명이 출전해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골프 국가대표) : "팀 경기가 아니지만 팀 경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아니더라도 한국 선수들이 꼭 금메달을 땄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

폐막식 하루 전날 끝나는 여자 골프는 우리 선수단의 메달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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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8-14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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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리우올림픽도 중반부를 넘어섰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지금까지 금메달 6개를 따냈습니다. 앞으로 레슬링과 태권도, 배드민턴에서 추가 금메달이 기대되는 만큼, '금메달 10개'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골드에 그친 유도를 제외하고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시나리오는 큰 차질 없이 진행중입니다. 유도 대신 양궁이 전종목을 석권해 금메달 10개 달성은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게 선수단의 분석입니다. 현재까지 금메달 6개, 남은 4개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레슬링과 태권도, 배드민턴이 꼽힙니다. 오늘밤(14일) 시작되는 레슬링에서는 런던올림픽 우승자 김현우와 류한수가 금메달 기대주입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체격 조건이나 근력 면에서 부족한 부분은 사실이지만 강인한 정신력, 집중력, 체력으로 이겨내겠습니다."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에 도전하고, 배드민턴은 남자 복식 또는 혼합 복식이 금메달을 추가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자 골프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지만 참가국 가운데 유일하게 4명이 출전해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골프 국가대표) : "팀 경기가 아니지만 팀 경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아니더라도 한국 선수들이 꼭 금메달을 땄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 폐막식 하루 전날 끝나는 여자 골프는 우리 선수단의 메달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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