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 대비 추가 평가전 검토`

입력 2005.12.13 (09:52)

수정 2005.12.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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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몽 도메네쉬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만날 한국과 경기에 대비해 추가 평가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도메네쉬 감독은 내년 5월27일[이하 현지시간] 2차 평가전 이후 3차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한국을 닮은 팀을 만나면 흥미로울 것\"이라며 \"그런 팀을 만나면 선수들이 경기장 내 모든 방향으로 뛰어다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내년 3월1일 슬로바키아와 친선경기를 확정해 둔 상태다.
대표팀은 내년 5월17일 프랑스리그 최종전과 5월20일 프랑스 컵 결승전 이후 다시 소집돼 같은 달 27일 2차 평가전을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프랑스축구협회는 현재 5월27일 2차 평가전 상대와 그 후 3차 평가전 상대를 물색 중인데 도메네쉬 감독은 특히 3번째 평가전 상대를 한국전에 대비해 치를 계획인 셈이다.
프랑스는 내년 6월13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이는 만큼 3차 평가전은 5월27일-6월13일 사이에 열릴 전망이다.
프랑스축구협회와 프로축구 구단 관계자들은 다음주 회의를 열고 대표팀 소집 일정과 평가전 상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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