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프랑스·스위스·토고` 전력은?

입력 2005.12.10 (21:40)

수정 2005.12.10 (22:18)

<앵커 멘트>
조 편성만 놓고 본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우리와 맞붙게 될 세 팀의 전력, 이성훈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 조에서 가장 부담스런 상대는 역시 프랑습니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앙리, 돌아온 지단과 피레스 등 화려한 스타가 즐비한 우승 후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하향세 인데다, 세대교체의 실패로 예전 같지 않은 전력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본선 첫 상대인 아프리카의 토고, 월드컵 첫 출전국인 토고는 피파 랭킹 56위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됩니다.
전력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점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입니다.
특히, 본선 첫 경기인데다, 16강 전략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스티븐 케쉬 (토고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오직 승리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선 마지막 상대인 스위스는 우리가 경계해야 할 복병입니다.
골잡이 프라이를 앞세워 유럽 예선에서 프랑스와 두 번이나 비겼고, 플레이오프에선 터키를 꺾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스위스가 유럽팀 가운데 그래도 약체로 평가되고, 우리가 준비만 잘한다면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용수 : \"이제 남은 기간 동안에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더 좋은 결과 또는 그 이상의 결과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첫 상대 토고를 잡고 스위스와의 마지막 경기에 승부를 거는 것, 우리의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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