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아데바요르, 훈련 불참 괘씸죄

입력 2006.01.03 (10:15)

수정 2006.0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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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토고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2.AS모나코]가 소속팀 훈련 불참으로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고 AFP통신이 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데바요르는 오는 21일부터 이집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두고 3일 소집되는 토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인데, AS모나코에서는 6일 치를 오세르와 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AS모나코의 장-뤼크 에토리 스포츠 이사는 \"아데바요르는 2일까지 팀에 돌아와 오세르와의 경기를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해야만 했다.하지만 그에게서 아무런 소식이 없다.휴대폰 통화도 안 된다\"면서 \"내 생각에 만일 그가 팀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마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고 대표팀은 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두고 3일부터 튀니지 스팍스에서 소집훈련을 한 뒤 프랑스로 건너가 현지 시각으로 7일과 10일 기니, 짐바브웨와 각각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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