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FA컵 출격‘맨유 입지 탄탄’

입력 2006.01.06 (22:12)

수정 2006.01.06 (22:29)

<앵커 멘트>

최근 박지성이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과 현지 언론은 박지성을 칭찬하고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잉글랜드 데뷔골로 상승세를 타던 박지성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
그 사이 경쟁자 호나우두가 새해 첫날 2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면서, 박지성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러다 교체 전문 선수로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팀의 새해 달력에서 12월 표지를 장식하며 주전급 선수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더 타임스도 박지성을 로벤, 호나우두 등과 나란히 최정상급 측면 공격수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퍼거슨 감독도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을 루니 등과 함께 팀의 미래로 추켜세웠습니다.
최근 호나우두의 컨디션이 최상이라 박지성이 교체로 나오지만, 언제든지 상황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대길[KBS SKY 축구 해설위원] : “선수 구성원의 컨디션에 따라서 선발 라인업이 바뀔 수 있다.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선발로 나오든 교체든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어 팀의 주축 선수로서 박지성의 미래는 여전히 밝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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