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마저…`빅리거 부상 빨간불

입력 2006.01.09 (22:04)

수정 2006.01.10 (07:20)

<앵커 멘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오늘 새벽에 벌어진 FA컵에 무릎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이영표에 이어 박지성까지 태극전사들 부상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5부리그 알비온과의 FA컵 64강전.

박지성은 당당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워밍업 도중 동료 선수와 부딪혀 오른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곧바로 퍼거슨 감독에게 교체를 요구해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멘트 : \"박지성이 워밍업 도중 동료 선수와 부딪혀 오른쪽 무릎을 다쳤네요. 비디치와 함께 관중석에 앉아있습니다\"

박지성이 빠진 맨체스터는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5부리그 알비온과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맨체스터는 오는 17일이나 18일에 홈에서 재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지난 5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영표도 오늘 FA컵에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2부리그 레스터 시티에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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