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토고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토고는 한국축구는 아프리카 축구에 약하다며 지금 당장 만나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방엔에서 이유진기잡니다.
<리포트>
"한국축구는 아프리카축구에 약하다"
공식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함베르그 토고 코치는 세네갈과 가나전을 통해 한국축구를 이기는 법을 알아냈다는 듯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함베르그(토고 코치): "저희에겐 한국 대 가나전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한국은 아프리카축구를 어려워.."
지금 당장 경기를 하더라도 한국을 이길 수 있고 프랑스와 스위스에도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녹취>함베르그(토고 대표팀 코치): "토고는 강점은 프랑스리그 선수들이 많아 어떤 경우가 생겨도 대처할수..."
기회만 오면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는 극찬을 받은 쿠바자는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며 첫 월드컵에 임하는 비장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쿠바자(토고 공격수): "현재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토고는 오후엔 방엔시민들을 위해 캠프입성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공개하기도했습니다.
자신감이 충만한 토고는 마치 아프리카의 리듬처럼 흥겹게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넘치는 자신감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토고. 세네갈과 가나전에서 노출된 우리의 약점을 극복할 해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해졌습니다.
방엔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