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AI 농장주 등 간이검사 음성

입력 2006.12.22 (15:5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탕정면 오리농장 주인 김모(45)씨와 가족 등 3명은 간이검사 결과 인체 감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상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농장을 출입한 김씨 가족 3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간이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정밀 검사를 위해 이들의 혈액을 채취, 질병관리본부에 보냈으며 결과가 나오는 2개월 뒤에 감염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 및 아산시 방역 담당자들로 구성된 합동역학조사반이 현지에 설치돼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합동조사반은 김씨 농장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기 전에 농장주 김씨와 농장 직접 관련자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과 살처분 작업 인력 등 총 158명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35명에게는 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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