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오리 부화장 AI 대비 긴급 방역

입력 2006.12.22 (06:40)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아산의 오리농장에서 생산된 종란이 경기도 안성의 한 부화장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와 안성시가 해당 부화장 일대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저녁 해당 부화장에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반경 5백 미터 일대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경기도는 아직까지 해당 부화장에서 특별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재 부화 중인 63만 개의 오리알을 폐기 처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이 부화장에서 부화된 오리가 최근까지 전국의 농장 20여 군데에 공급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각 지자체에 긴급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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