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차두리, 또 결장…팀은 3연승

입력 2007.02.25 (09:50)

수정 2007.02.25 (09:5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7.FSV 마인츠05)가 또 결장했다. 하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3연승을 내달리며 10위로 도약했다.
차두리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끝난 FC뉘른베르크와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말부터 부상 등으로 결장 경기수가 늘었던 차두리는 지난달 26일 후반기 리그가 재개된 뒤로도 팀이 치른 6경기 중 고작 2경기에만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마인츠는 이날 모하메드 지단이 전반 19분과 27분 연속골을 터트려 뉘른베르크를 2-1로 꺾고 최근 3연승을 거뒀다. 후반기 리그의 시작인 18라운드부터는 5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2부리그 강등권을 헤맸던 팀 순위도 어느새 10위(6승9무8패.승점 27)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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