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징계’ 이천수, 개막전 대신 봉사활동

입력 2007.03.03 (09:46)

수정 2007.03.06 (15:55)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 경기 도중 심판에게 욕설을 해 구단의 사회봉사 자체 징계를 받은 이천수(26.울산 현대)가 4일 2007년 시즌 팀 개막전 당일 두 번째 봉사활동을 한다.
이천수는 이날 울산시 외곽 웅촌에 있는 무연고 청소년 생활시설 '그루터기'를 찾아 보호자가 없는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함께 한 뒤 이들을 오후 3시 울산과 경남FC의 개막전이 열릴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초청한다.
이천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징계로 올 시즌 초반 세 경기에 뛰지 못한다. 이천수는 이 기간에 봉사활동을 한 뒤 이달 하순부터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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