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오늘 우루과이 징크스 깬다

입력 2007.03.24 (12:23)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지금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오늘 저녁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왼발의 마술사인 레코바가 지휘하는 우루과이전 첫 승의 선봉에는 역시 잉글랜드 3총사가 나섭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대 0으로 아쉽게 패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2002년과 2003년 잇달아 우루과이 벽에 막혔습니다.

오늘 4번째 만날 우루과이.

우리나라는 잉글랜드 삼총사를 앞세워 우루과이전 첫 승에 도전합니다.

왼발의 마술사 레코바 등이 버틴 정예 멤버로 구성됐지만,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겁니다.

<인터뷰> 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 "그리스전 승리 이후,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맞서는데 흥미로운 승부가 될 것입니다."

최근, 골 감각이 최고조에 오른 박지성, 부활을 꿈꾸는 설기현이, 조재진, 이천수 등과 함께 우루과이의 골문을 위협할 계획입니다.

김남일이 부상으로 이탈한 미드필드에는 김정우 등이 포진하고 수비는 2연속 우루과이전에 뛰었던 이영표가 지휘합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대표팀 수비수) : "아시안컵을 대비해서 우리가 상대 공간을 어떻게 차단하고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공격하는지.. 또 좋은 경기가 되고..."

2007년 첫 A매치에서 유럽 강호 그리스를 물리쳤던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 징크스를 털고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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