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신조, 잠실구장 깜짝 출현

입력 2007.05.02 (19:14)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를 일본시리즈 최정상으로 이끈 뒤 은퇴한 외야수 신조 쓰요시(35)가 2일 LG-현대전이 벌어진 잠실구장에 깜짝 출현, 한국프로야구를 관람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와 상식을 깬 기행으로 '우주인'이라는 애칭으로 통한 신조는 동행한 몇몇 지인과 잠실구장 본부석 구단 관계자석에 앉아 LG-현대전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신조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인 사업가를 통해 한국 야구를 보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LG 트윈스 구단의 협조로 이날 경기를 무료 관람했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왔다"며 한국 언론과 인터뷰는 삼갔다.
1991년 한신 타이거스에서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13년을 뛰며 통산 타율 0.235, 205홈런을 남겼고 2001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 진출, 3시즌 동안 타율 0.245에 100타점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타격은 평범했지만 폭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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