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한국, ‘최상의 조편성’

입력 2007.05.17 (22:14)

수정 2007.05.18 (06:58)

<앵커 멘트>

오는 8월 국내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가 비교적 수월한 페루와 토고, 코스타리카 등과 A조에 편성됐습니다.

강호들을 피한 최상의 조편성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모두 피해 행운이 따른 조추첨이었습니다.

A조 시드를 받은 우리나라는 남미의 페루와 북중미의 코스타리카.

아프리카 토고 등 우리보다 FIFA 랭킹이 낮은 상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우리나라는 8월 18일 수원에서 페루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 코스타리카, 24일에는 울산에서 토고와 3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87년, 8강 진출이 본선 최고 성적이던 우리나라는 행운의 조편성으로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경훈(감독) : "좋은 성적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북한은 잉글랜드와 브라질, 뉴질랜드와 B조에 속해 험난한 일정이 예상됩니다.

한편, 북한의 요청으로 E조가 B조로 변경되면서 북한이 뜻한대로 제주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과 이미 우승컵을 안아본 프랑스와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 북중미의 다크호스 아이티가 속한 D조는 이른바 죽음의 조로 주목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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