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오늘은 ‘주춤’…대기록은 다음에

입력 2007.06.08 (22:14)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양준혁이 프로야구 최초인 개인통산 2000안타에 도전했는데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갰습니다.

심병일 기자, (예)

2개만을 남겨뒀었는데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를 공략하지 못했네요.

<리포트>

예 양준혁이 대망의 2000안타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양준혁은 1회 첫 타석에선 중견수 앞 희생타로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3회 두번째 타석땐 볼넷도 얻어냈지만 이후 타석에서 대기록의 제물이 되지 않겠다던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에게 완전히 막혔습니다.

5회 1루수 앞 땅볼, 7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양준혁은 2000안타에 부족한 안타 2개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심정수와 채상병의 홈런 공방전 속에 경기에선 삼성과 두산이 4대 4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KIA의 김진우가 부상에서 회복돼 올시즌 첫 출격했지만 여전히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서정환 감독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폭투 2개에, 몸에 맞는 볼 2개 등 사사구 8개를 허용하며 5회까지 5안타 6실점하며 강판됐습니다.

꼴찌 KIA는 SK에 11대 7로 져 다시 연패에 빠졌습니다.

SK 박경완의 백업포수인 정상호는 3안타 5타점을 올리며 팀이 1위를 지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3위 한화와 5위 LG의 청주경기는 불꽃 공방전으로 펼쳐지고 있고 롯데와 현대의 사직경기는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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