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한나라-昌측, 승리 확신

입력 2007.12.18 (22:18)

<앵커 멘트>

각 당도 내일 투표를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은 목소리를 높여 마지막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실이 승리할 때라고 한껏 목소리를 높인 대통합민주신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재선거를 하게 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총괄선대위원장) : "특검으로 진실이 밝혀지면 이명박 후보는 당선돼도 무효입니다.

정동영 후보를 찍어서 대통령 선거를 한번으로 끝내야 합니다." 국가적 혼란을 막고 가족이 행복한 시대를 열기 위해 민주개혁 세력의 대표인 정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며 이명박 후보를 음해한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살릴 이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들은 통합신당의 만행을 훤히 알고 있고 이번 대선에서 통합신당과 정동영 후보에게 처절한 패배를 안겨줄 것입니다."

위헌적인 특검법안의 통과를 도왔다며 임채정 국회의장 사퇴권고 결의안을 제출하고 이회창 후보를 역사의 죄인으로 규정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은 의혹 덩어리와 거짓말쟁이인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국가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강삼재(이회창 후보 측 전략기획팀장) : "부도덕하고 부패한 후보를 대통령 으로 뽑으면 국정 혼란 속에 국민과 나라와 사회가 부도덕과 부패의 수렁으로 빠져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정직한 원조보수인 이회창 후보만이 나라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저마다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강조한 세 후보 진영, 이제 내일 밤으로 예상되는 당락의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