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스포츠계 성폭력 실태 파악 착수

입력 2008.02.14 (11:18)

수정 2008.02.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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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 스포츠계의 성폭력 실태를 고발한 KBS 시사기획 '쌈' 보도와 관련해 스포츠계 전반의 성폭력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위원회는 우선 대한체육회와 교육청의 공식 징계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사례를 수집한 뒤, 피해자와 가해자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현황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선수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체육계의 관행과 시스템, 또 소수 지도자들의 반인권적 범죄가 우려된다"며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국가 차원에서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시사기획 '쌈'은 지난 11일, "2008 스포츠와 성폭력에 대한 인권 보고서"를 통해 미성년자부터 성인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자행되는 스포츠계의 성폭력 실태를 취재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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