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한, 모든 핵 프로그램 신고해야”

입력 2008.04.20 (01:40)

수정 2008.04.20 (01:41)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모든 핵 프로그램을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6자회담의 궁극적 목적은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신고해야 하고, 플루토늄을 해체하고, 핵 활동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북한 지도자를 설득해서 핵 야욕을 버리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신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대외군사 판매차관 조건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의 구매국 지위 격상을 요구했으며, 이를 강하게 지지한다면서 미국 의회가 이를 타결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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