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 보완’ 숙제 남긴 승리

입력 2008.07.17 (07:10)

<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을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골결정력 보완 등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선제골을 내준 올림픽대표팀.

공격수들이 침묵하는 동안 골을 넣은 건 수비수 김근환이었습니다.

후반 11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6분엔, 교체투입된 이근호의 슛이 터져, 올림픽팀은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올림픽 본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온두라스를 가상한 평가전.

선수들에겐 본선 엔트리를 향한 마지막 시험 무대이기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감잡았고 곧 결정만 남았다”

경기에서 이기긴 했지만,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숙제도 남겼습니다.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경기를 지배하고도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한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올림픽팀은 코트디부아르, 호주와 차례로 평가전이 예정돼있습니다.

베이징 본선을 앞두고 조직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효과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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