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역도의 사재혁이 현재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기성 기자!
인상에서 3위에 오른 사재혁 선수 현재 용상 경기를 치르고 있죠?
<리포트>
예, 사재혁이 16년 만의 역도 금메달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남자 역도 77kg에 출전한 사재혁은 인상에서 163kg을 들었습니다.
힘에 겨운 듯 잠시 주춤했지만 굳굳하게 일어섰습니다.
인상 부문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1위인 중국의 리홍리보단 5kg 뒤졌습니다.
하지만, 사재혁 선수는 용상이 더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이 가능합니다.
사재혁은 용상 1차 시기에 전체 선수 가운데 최고 중량인 203kg을 신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이 기록을 든다면 리홍리를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사재혁이 지난 92년 전병관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온국민이 숨죽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