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누가 광복절 소홀히 하겠느냐”

입력 2008.08.15 (16:01)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명칭 변경 논란과 관련해 광복 없이 건국이 있을 수 없는데 어느 누가 광복절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느냐며 그런 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독립 유공자와 유족 170여명을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광복절을 지켜달라고 건의하자 광복절이 없어지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은 다른 욕심이 없고 오로지 대한민국이 잘 되도록 하고 흐트러진 나라를 제대로 세워놓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어진 5년 임기를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립 운동가들이 나라를 지키느라 자녀를 공부시킬 겨를이 없었고 독립 후에는 오히려 더 못살게 된 것이 현실이었다면서 공부에 소질이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해선 정부가 대학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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