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깜짝 활약’ 오리온스 4위 도약

입력 2008.11.21 (07:01)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꺾고 공동 4위로 도약했습니다.

신인 김용우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인 드래프트 때 3라운드에서 지명돼 간신히 프로 유니폼을 입은 오리온스의 김용우.

남들과 달리 3학년을 마치고 들어온 탓에 출전 기회도 적었습니다.

그러나 전자랜드 전에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23분을 뛰며 13득점이나 올렸습니다.

팬들에게,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용우(대구 오리온스) : “3학년 마치고 들어와 더 열심히 해 기회를 잡아가겠다”

오리온스는 김병철과 김영수의 활약까지 보태 전자랜드를 94대 79로 이겼습니다.

김병철은 2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김영수는 김승현 대신 경기를 잘 지휘했습니다.

허리에 이어 허벅지 통증까지 겪고 있는 김승현은 경기 막판 5분쯤 뛰며 몸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오리온스는 5승 4패를 기록하며 삼성,모비스와 함께 공동 4위를 이뤘습니다.

부산에서는 꼴찌 KTF가 모비스를 76대 69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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