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로 축구 대표팀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중동팀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대표팀의 세대교체도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전을 마치고 돌아온 대표팀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19년만의 값진 승리로 이제는 중동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이운재(축구 대표팀 골키퍼)
허정무 감독은 세대교체의 성공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기성용과 이청용, 이근호의 성장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허정무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사우디전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도 이근호였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대표팀 공격수)
다소 불안한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대표팀은 내년 2월 이란과 최종 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이번에 얻은 자신감이 계속해서 기분 좋은 승리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