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철벽 블로킹’의 힘…선두 질주

입력 2009.01.04 (21:33)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현대 캐피탈이 공격 가로막기에서 19대 2의 압도적인 우위로 대한항공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무려 9개의 가로막기를 기록한 거미손 윤봉우가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 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스파이크의 위력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높이가 달랐습니다.

현대캐피탈 센터 윤봉우는 무려 9개의 가로막기를 성공시켰습니다.

박철우, 이선규, 앤더슨도 10개를 합작해 현대캐피탈은 가로막기로 무려 1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단 2개.

강한 창과 방패를 겸비한 현대캐피탈이, 창만 보유한 대한항공을 잡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봉우(현대캐피탈) : “ ”

대한항공은 한선수, 김학민 대신 김영석, 신영수를 선발투입 부진 탈출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1라운드 전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어느새 3위 자리마저 위협 받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 켑코 45를 3대 1로 물리치고 8연승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 칼텍스가 흥국생명을 3대 2로, 현대건은 KT&G를 3대 1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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